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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Worship broadcastof Bundong church

등록일 : 2020.01.17   조회수 : 2,273   설교본문 : (신명기 33 : 26 – 29)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

  기다림의 행복이 어떤 것인가 아십니까? 옛날 설날이 다가오면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고 좋았습니까? 설날 당일보다 설날을 기다리는 1주일 전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설날에 입을 옷을 매만지며 손꼽아 기다리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그것이 기다림의 즐거움이고 행복입니다. 그런데 막상 설날이 되면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버렸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허망하기까지 했습니다. 결혼하는 젊은이들은 결혼 당일보다 결혼 날을 받아놓고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 더 행복하고 좋을 것입니다. 결혼하는 젊은이들은 막상 결혼해서 살면 그날부터 전쟁인 줄도 모릅니다.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 하지 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 알게 되겠지!"쌩 떽쥐베리의 어린 왕자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희랍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는 인간 최고의 상태를 행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든 인간의 주요한 관심사는 행복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요? 돈과 권세와 명예를 다 가진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에게도 후회와 비탄과 허무와 불행이 반드시 찾아옵니다. 돈과 권세와 세상이 가져다주는 행복은 “푸른 나무의 무성함”(시37:35~36)같이 잠시 잠깐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는 생의 마지막 축복을 통해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29절) 라고 최종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이스라엘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을까요? 행복의 이유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 민족인 우리 모두도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여러분 모두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1. 하나님이 도우시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본문 26절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여수룬은 온전하고 의로운 자, 올바른 자, 곧은 사람, 고결한 사람,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의 대상이자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있는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되고 구속받은 이상적인 민족을 가리키는 영적이고 도덕적이며 또한 영광스럽고 시적인 명칭입니다(신33:5, 26, 사44:2). ‘하늘을 타고’의 표현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천지의 대주재(大主宰)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다면 감히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후원자이십니다. 세상의 온갖 괴로움과 생존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면 사는 존재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도움과 후원으로 살아간다면 이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그리고 일마다 범사에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실수도 없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완전한 도움이시고 큰 도움이시고 영원한 도움이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46:1)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스데반이 순교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늘 문을 여시고 서 계시는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행7:55~56). 언제나 모든 것을 뛰어나고 더 좋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옛날 헬라 철학자들 사이에서 전해지는 전설같은 그런 이야기입니다. 한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자가 있었는데 어떤 날 친구 집에 초청을 받아서 가서 늦도록 즐기며 대화하고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게 될 때 그 친구는 생각했습니다. 이 분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이 친구가 가는 길에 어두운 데서 어떤 사람과 이렇게 부딪히면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서 이 시각장애인의 손에 촛불을 켜서 등불을 하나 손에 들려주었습니다.


 "이러고 가면 당신은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은 당신을 보게 될 테니까 길에서 부딪히는 일이 없을 거요." 이제 이 친구는 등불을 손에 들고 가는데 정말 예측했던 대로 골목에서 어떤 사람과 아주 크게 충돌을 했습니다. 그럴 때에 이 시각장애자는 화가 났습니다. "나야 어차피 앞을 못 보지만 눈뜨고 다니는 사람이 내 손에 있는 등불을 못 보냐? 왜 날 이렇게 충돌을 하게 만드느냐?" 그리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그 같이 충돌한 사람이 빙그레 웃으면서 하는 말이 "당신의 손에 있는 등불은 이미 꺼졌소" 라고 말했답니다. 여러분 우리는 내가 보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고 내 손에 있는 등불이 이미 꺼져있는 그것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거죠. 이보다 더 비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 라고 하는 제목의 책 한 권이 있습니다.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공저로 내놓은 책인데 주제는 소망에 대한 책입니다. 그 책 중에 많은 사람들의 어리석은 생각을 혹은 지혜를 이렇게 모아서 몇 마디로 정리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 핸디캡은 공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핸디캡이라고 하면 물리적이거나 경제적이거나 혹은 육체적인 핸디캡을 생각합니다마는 정신적 핸디캡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가장 큰 핸디캡은 용기가 없다는 거예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으니까 말이에요.(핸디캡/handicap-결점, 단점, 약점, 흠, 불리한 조건)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불안하고 공포스럽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핸디캡을 이용하여 불행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마귀의 종으로 삼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전적으로 도우십니다. 우리의 모든 아픔과 문제와 비전과 범사를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의탁하면 평안과 쉼과 가벼움이 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영원합니다. 잠깐이 아니고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를 도우심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성도인 여수룬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하나님이 처소가 되시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본문 27절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결코 힘이 다하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항상 이스라엘의 안전한 처소가 되어 돌보고 붙드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대적들을 담대히 물리칠 수 있는 근거는 곧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 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지휘하시고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안식처와 처소가 흔들리는 사람은 항상 불안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처소가 확실한 사람은 안정감과 행복을 누립니다. 세상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소가 되어 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우리의 처소가 되어 주시니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나사로가 소유한 육신의 처소는 비참했으나 하나님이 주신 처소는 행복했습니다(눅16:23). 반면에 어리석은 부자가 소유한 육신의 처소는 호화스러웠지만 하나님께는 처소가 없었습니다. 지옥이 부자의 처소이었습니다.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의 처소는 세상적이고 물질적이고 넓은 땅이나 공간이 아닌 하나님이 만드신 영원한 나라의 처소이고 하나님 자신이 행복한 처소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늘 문을 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명상을 하고 어떤 사람은 면벽을 한 채 도를 닦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우주의 힘을 얻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훈련합니다. 모두 하늘 문을 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2천 년 전에 가장 낮은 죄인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지시고 인류의 모든 죗값을 치르심으로써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절대 열 수 없는 하늘 문을 예수님이 여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하늘 보화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 속한 지혜와 생명과 자유와 평강과 하늘의 권세와 유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영화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 시대의 사회적 불의와 제도적 모순을 고발합니다. 그 영화 속에서 학생들은 자유를 갈구하며 새 시대를 기대하는 희망의 노래를 부릅니다. “깃발 높이 올려라. 새로운 세상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녀만이 들어갈 수 있는 하늘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의 것들을 누리는 특권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문을 닫지만 하나님은 여시고 사람은 담을 쌓지만 하나님은 다리를 놓으십니다. 누구에게나 길을 여십니다. 다 오라고 부르시고 초청하십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 하리로다”(시편37:11) 하였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요14:2)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고 온유한 마음으로 살면 땅과 처소와 거처를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베풀어 주십니다. 어려운 세상에서 우상과 불신앙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굳게 믿어 이 세상에서도 처소를 장만하지만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하나님 나라의 처소에 들어가는 성도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처소를 받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본문 28~29절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평화롭고 넉넉한 가나안 땅에서의 행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 물질적인 부와 더불어 영적인 축복을 누리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이 땅에서도 누려야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구원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구원을 누려야 합니다. 비록 하나님과 믿음과 사명 때문에 이 땅에서 환난과 고난을 당한다고 하여도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되기 때문에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을 상실한 자는 영원한 불행자입니다. 성도는 구원 받는 영원한 행복자입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꼭 붙잡고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충성하는 행복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결코 포기하거나 낙심하거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100% 구원받은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마귀는 조급하게 하고 서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실수하게 하고 일이 안되게 하지요. 마음에 조급한 생각이 들면 일단 그 일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하나님은 느긋하게 하고 막힘이 없이 잘 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하고 일이 잘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불가능처럼 보여도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마귀를 미쳐버리게 만드는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 하루만 더 기도해 보고 결정합시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서두르면 안 돼요. 하루가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 그 일을 해도 됩니다. 하루가 지나도 마음에 요동함이 없으면 그 일을 결정해도 됩니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하루 정도 숙성시켜서 결정하세요.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따 바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도 맛없어요. 밀가루 반죽을 해서 바로 빵을 만들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해서 못 먹어요. 밭에서 방금 캔 감자는 바로 먹기에는 너무 독해요.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켜야 제 맛이 납니다. 결정도 하루 정도 가라앉혀야 본래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거룩한 신분이 됩니다. 그러나 그 거룩을 완성하는 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거룩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이라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구원은 은혜와 믿음으로 받지만 거룩은 영성훈련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에 대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빌2:13).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신앙 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성도는 최고의 영원한 축복을 받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구원을 감사하며 간증하며 전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답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걸어다니는 전도지이며 교회이며 하나님이십니다. 기독교 대표 선수입니다. 새해에 구원을 받은 성도답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이 도우시고 처소가 되시고 구원 받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행복한 교회입니다. 우리가 행복한 것처럼 우리 주위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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