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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Worship broadcastof Bundong church

등록일 : 2020.12.04   조회수 : 756   설교본문 : (예레미야 23:16-23)

여호와의 회의

  내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거기에 대응하는 내 마음의 태도는 내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어떤 사람은 승리했다고 두 손을 들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패배했다고 절망의 한숨을 쉬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꿈을 꾸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내일을 향한 비젼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없는 노래를 악보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마음의 노래를 잃어버렸습니다. 머리 속에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 망각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음의 생각만 바꾸면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지옥과 천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오늘 내 형편없는 현실을 다시 볼 수 있는 내 마음의  능력만 회복하면 변화는 즉시 옵니다. 세상의 변화는 천천히 오지만 내 마음의 변화는 즉각 올 수 있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자신의 마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용기까지 상실한 사람이고 제일 가난한 사람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성령의 능력을 붙들고 마음을 변화시키시기 바랍니다. 인생에 삶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요? 사람은 누가나 세상을 자신의 틀에 맞추어서 조종하려는 어리석음과 욕망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자신의 잣대대로 움직여지기를 원하는 어리석은 반응이 있습니다. 사람이 상황을 통제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 상황에 대처하는 자신의 태도와 자신의 마음가짐과 자신의 방법은 내가 통제할 수 있다고 하는 마음에 대한 발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각대로 계시를 왜곡하여 전달한 예언자와 제사장들에게 멸망을 선언하시며 소돔과 고모라의 거민들과 동일하게 취급하십니다. 그들은 자신들만 범죄할 뿐 아니라 우매한 백성들까지 파멸로 인도하였기 때문에 대단히 가혹한 심판에 처해질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무신성입니다(godless).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 무관심하며 자기의 생각대로 예언합니다. 그러고나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가뭄의 저주를 내리셔서 땅이 갈라지고 곡식들이 시들게 되었을 때 거짓 예언자들은 죄로 인하여 가뭄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고 외치면서 백성들을 악한 길로 끌고 갔습니다. 오늘 18절 말씀에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회의’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살고 일하는 세상에는 여러 가지 회의가 있습니다. 교회에 많은 회의가 있습니다. 모든 회의가 하나님이 계시며 기뻐하시는 회의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이 중심이 되고 함부로 떠들고 싸우는 사탄의 회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묵상과 말과 모든 모임과 회의가 하나님이 주장하시고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회의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시19:14).
 
1. 거짓 예언자
  본문 16-17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거짓 예언자의 예언은 자신의 예언입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계시처럼 전하는 것입니다. 거짓인줄 알면서 사실인 것처럼 떠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거짓된 예언을 듣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예언은 첫째는 거짓입니다. 내용이 거짓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심판이 다가 오는데도 평안하고 무사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악과 범법 행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는 공의의 하나님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무슨 짓을 하든지 간에 하나님이 뒷바라지 해주고 지켜 주실 것이라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공의와 거룩함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계셨으므로 비록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언약의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율법을 경시하고 거역하는 한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교회 운영에도 마케팅 이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교회도 조직이기 때문에 경영학이 필요하고 전도도 마케팅 이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영혼 구원의 사명을 위해 모든 학문과 지식을 허락하시고 그것을 활용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익 집단이 아닌 성령 공동체이기 때문에 훌륭한 이론과 지식만으로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바른 지식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모르고 하나님 일을 하는 것은 모두 거짓된 열심입니다. 아들이 용돈을 타서 쓰면서 수십만 원짜리 선물을 하면 엄마의 기분이 좋겠습니까? 자기 돈으로 한 것도 아니면서 “내가 엄마한테 비싼 선물 했다.”라고 자랑하려 든다면 어떻겠습니까? 이게 바로 하나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복종하지 않는 겁니다. 말씀이 가까이 와서 내 입과 마음에 있고 날마다 하나님을 마주 대하며 말씀을 듣는 것이 바른 지식을 얻는 길입니다. 오직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을 받습니다. 이것이 바른 지식입니다. 결혼, 사업, 학업, 사역을 할 때 이 바른 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내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 주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말하는 사람이 거짓 예언자입니다.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도 못했고 여호와의 지시도 받지 못한 가짜 선지자입니다. 말하는 모든 것이 거짓이고 가짜입니다. 명품 같은 가짜입니다. 설탕 같은 독약입니다. 모든 사람을 죽이고 지옥으로 끌고 갑니다. 이런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혹시 내 안에 거짓 예언자적인 것들이 존재하지는 않는지 살피고 점검하여 거짓 예언자들을 멀리하고 거짓 예언자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들을 제거하고 돌아서고 회개하는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말씀으로 변화되고 충만해지는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참 예언자
  본문 18-21절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여호와의 진노가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그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예레미야 자신은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에 평화를 외치는 자의 말이 여호와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회의에 히브리어 ‘베모드 야훼’는 여호와께서 당신의 참된 종들과 깊은 교제를 통해 진리를 계시해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말은 범죄에 따른 바벨론 포로의 심판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친 다는 말씀은 바벨론의 침략을 뜻합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닥쳐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고 누구도 막거나 변경시킬 수 없다는 것이 여호와의 회의에 멧세지이고 결론입니다. 거짓 예언자는 거짓말로 달콤하게 평안을 외쳤지만 참 예언자는 하나님의 회의에서 결정된 바벨론의 70년 포로를 외친 것입니다. 무엇을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참 예언자는 언제나 박해와 고난이 많습니다.


  큰 가시고기는 해마다 초봄이 되면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 일부 강 하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강을 거슬러 올라와 물의 흐름이 잔잔한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알을 낳습니다. 수컷 큰 가시고기는 알들이 부화하여 자랄 때까지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고 새끼들만 돌보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연이 가르쳐 준 대로 자신을 희생하여 자식을 키우는 큰 가시고기들의 사랑법입니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큰 가시고기가 되어 죽을 힘 다해 뒷바라지 하다가 큰 가시고기처럼 늙어서도 자식에게 봉사를 하는 존재입니다. 부모는 이제 큰 가시고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는 큰 가시고기를 닮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낳아 기를 때 마른자리 진자리 갈아 눕히느라고 동짓달 긴 밤도 그렇게도 짧았습니다. 남 보다 잘 가르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마음 놓고 먹고 놀지도 못하고 대학 뒷바라지에 결혼 걱정까지 그리고 취직 밑천까지 다 대주다보니 어느새 머리는 반백이 되고 눈귀도 잘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아서 후휴 한숨 쉬니 인생 환갑 나이 축 없이 내려앉게 되고 직장 퇴직 절로 되고 남은 재산 긁어 모아보니 텅 빈 둥지뿐입니다. 노후 준비란 숙제가 눈앞에 닥쳤지만 이 문제 풀길이 없습니다.


  참 예언자는 여호와의 회의에서 결정된 말씀 그대로를 전하다가 고난과 박해를 당하고 때로는 돌에 맞아 죽고 때로는 감옥에서 죽기도 합니다. 박수와 갈채와 영광의 길이 아닙니다. 전하다가 죽는 것이 참 예언자의 인생이며 사명입니다. 큰 가시고기처럼 죽는 것이 참 예언자의 인생이며 사명입니다. 큰 가시고기처럼 그리고 부모처럼 자식을 위해 죽는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여호와와 함께 있고 말씀을 듣고 죽기까지 순종하고 충성하는 이 시대의 참 예언자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참 예언자의 사명
  본문 22절 “그들이 만일 나의 회의에 참여하였더라면 내 백성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을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하였으리라“


  누구나 여호와의 회의에 참석하여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 계시를 받았다면 참 예언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악인의 악행을 조장하는 대신 그들을 바르게 책망하여 그 악행을 회개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거짓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인 일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이 조작한 속임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을 빌미로 하여 자신들의 욕망을 채웠던 것입니다. 자신의 욕심이나 권위나 명예를 채우는 도구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이용한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경을 그릇되게 이용한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경을 그릇되게 해석하고 아전인수격으로 적용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세움 받은 백성은 합당하게 거룩함과 의로움의 결실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참된 예언자는 하나님의 회의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말씀 그대로 살아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한 참 예언자는 사람들이 죄악에 빠져있을 때 그것을 꿰뚫어 보고 그들로 하여금 죄악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입니다.


  팀 켈러의 「예수 예수」라는 책에는 분방한 삶을 살다 혼자 아이를 키우며 가난하고 우울하게 사는 여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던 그녀는 복음을 들은 후 기쁘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후 다시 만나니 울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언니가 “평생 너처럼 부도덕한 짓만 저지른 사람이 죽기 5분전에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절대로 못 믿어, 정신 차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언니에게는 ‘아무 자격 없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십자가 복음은 어리석다 못해 위험하게 느껴졌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울고 있는 그녀에게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믿음이 성경의 약속에 근거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처럼 작고 연약해서 구주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서 구원하러 오셨음을 깨닫고 기쁨을 되찾았습니다. 한 성도가 그녀의 언니와 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전에는 돌아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몰랐기에 사역이 실패하고 삶이 무너지면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넘어지고 무너지고 지치고 실패했을 때 돌아갈 곳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입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로 돌아가면 언제나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참 예언자가 되었습니다. 참 예언자는 하나님을 모르고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해 그들까지도 참 예언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참 예언자의 삶은 참 예언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와 성도의 사명입니다. 어렵고 고통 많은 세상이지만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참 예언자가 되어 또 다른 참 예언자들을 만드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오늘날 수많은 회의가 있습니다. 모든 회의가 여호와가 주도하고 기뻐하시는 여호와의 회의가 되어야 합니다. 사탄의 회의나 사람들의 회의가 아닌 여호와의 회의가 되도록 기도하고 충성해야 합니다. 이제 거짓 예언자들은 멀리하고 거짓 예언자적인 삶을 청산하고 회개하여 우리 모두 이 시대의 참 예언자가 되며 참 예언자들을 만드는 여호와의 회의에 날마다 그리고 평생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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