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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Worship broadcastof Bundong church

등록일 : 2019.06.07   조회수 : 1,852   설교본문 : (에베소서 5 : 18)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하면서 2천만 원짜리 ‘구원 티켓’을 파는 이단 교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기 위해서라면 2천만 원이 아깝지 않다며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았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말도 안되는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게 할 때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돈을 많이 들일수록 더 견고한 안전이 확보되리라 기대하는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인간 심리가 그렇기에 우리도 자칫 이 세상이 주는 가짜 안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야만 무언가를 얻어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내가 죽고 주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믿음을 취하지 못하고 자기 힘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님이 일하시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때에 움직이지 말고 주님이 하라고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교회 일을 왕성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아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그래도 뭔가 되어가는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무엇을 할까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십자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이 몸소 가셨던 사랑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성령을 ‘파라클레토스’라고 합니다. 대언자, 변호사, 중개자, 협조자, 대변자라는 뜻입니다. 지혜있는 생활의 요소로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한 후 육적 절제를 논하고 있습니다. 술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방탕은 문자적으로 저축하지 않는 것과 사치스러운 것을 뜻합니다. 에베소는 번화한 도시로서 방탕의 중심지였습니다. 술취함은 그 사회에서의 자랑이었고 부의 상징이었고 영웅적인 심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들 앞에 예배할 때 술에 취하여 춤을 추었고 에베소의 부인들은 로마의 장군이 입성할 때 그 수레 앞에 모여 춤을 추었습니다. 엘렉산더 대왕은 술을 많이 마시는 자에게 상을 주었고 술 마시는 대회에서 죽은 사람들이 30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술과 방탕의 세대에 살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절제를 교훈한 것이다. 당시 술 취하는 일은 불신자 세계에 있어서 일반화되어 있었으며 초대 교회에서도 심각한 문제중 하나였습니다. 술 취함은 단순히 그 자체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술로 인하여 생활이 무절제화가 되고 방탕하기 쉽다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생활을 하려면 술 취함으로 인한 방탕한 생활을 정리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명령형입니다 

 본문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술 취하지 말라와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절대 명령형입니다. 권면이나 선택이나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돈이나 권력이나 세상적인 것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성령 충만이 특정의 사람이나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성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는 오직 순종만 있을 뿐입니다. 일방적인 명령을 하시는 이유는 사람들이 알 수도 없고 깨달을 수 없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성도를 불행하게 하거나 멸망하게 하려는 목적이 아닌 잘 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너무 귀한 은혜와 축복이 하나님의 명령인 성령 충만함에 있기에 강하게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명령하실만한 가치와 의미와 놀라운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성도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명령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더욱 감사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편이 되고 앞장서서 충성해야 합니다. 하나님 명령을 웃으면서 기쁘게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중에서」라는 책에서 지금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나에게 기쁨이 있는가 하면 슬픔도 있습니다. 기쁨은 지금 당장 표현하여 함께 나누겠지만 슬픔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슬픔을 승화시켜 내 삶의 새로운 힘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만족이 있는가 하면 불만도 있습니다. 만족은 지금 바로 표현하여 전하겠지만 불만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불만을 감사함으로 다스려 내 삶의 새로운 감사가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미움도 있습니다. 사랑은 지금 바로 누군가에게 나타내 보이겠지만 미움은 잠시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미움을 겸손으로 다스려 내 삶의 새로운 사랑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희망도 있지만 낙심도 있습니다. 희망의 설레임은 지금 바로 가슴에 채우겠지만 낙심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낙심을 인내로 다스려 내 삶의 새로운 소망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잘하는 일도 있지만 잘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잘 하는 일은 지금 바로 행하겠지만 잘 못하는 일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잘못하는 일을 지혜로 다스려 내 삶의 여유의 일부분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나에게는 부드러운 말씨도 있지만 거친 말씨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말씨는 지금 당장 사용하겠지만 거친 말씨는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친 말을 온유함으로 다스려 내 삶의 빛나는 말들로 삼을 것입니다. 나에게는 좋은 만남도 있지만 슬픈 이별도 있습니다. 좋은 만남은 지금부터 소중히 지켜 나가겠지만 슬픈 이별은 조금 늦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별을 승화시켜 내 삶의 새로운 만남의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제한적이고 한정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언제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의 의지나 상황이나 나이에 관계 없이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은 내일이나 먼 훗날에 실행해야 하는 말씀이 아닌 지금 그리고 바로 실천해야 할 생명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지금 실천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진행형입니다

  본문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충만은 성령의 내주나 성령의 인침이나 성령 세례와는 다릅니다. 성령의 내주나 성령의 인침이나 성령 세례는 단회적 사건인 반면에 성령 충만은 구원의 때 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계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능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그리스도인에게 내죽하신 성령께서 그리스도인을 온전히 지배하며 인도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현재 시재는 성령 충만이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채워져야 함을 뜻합니다. 점진적이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가는 그 순간까지 계속적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을 받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아직도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악령 충만에서 성령 충만으로 변화될 때에 성령의 아름다운 9가지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갈 5:22-23). 악령의 자리가 조금도 없는 성령으로 100% 충만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소원이며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한 순간도 나태하거나 방심하면 안됩니다.


  성도와 상담을 해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움이 있는 것을 보니 하나님이 제 앞길을 막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잘못한 것 때문에 하나님이 저를 계속 실패하게 하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말을 하는 이들을 보면 마치 하나님을 악덕 업주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일을 잘하면 상을 주시고 잘하지 못하면 벌을 주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좋으신 아버지입니다. 만약 시험을 앞둔 자녀가 ‘시험을 망치면 아버지에게 혼날거야’라는 걱정만 하면서 정작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아버지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반대로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아버지 이번 중간고사 때 영어 점수가 반 평균보다 낮게 나왔어요. 그러니 영어 학원 좀 보내주세요.” 만약 내가 이 아이의 아버지라면 아이를 혼내기보다는 공부하려는 마음이 가상하다고 여기며 어찌하든 학원비를 마련해 주려 할 것입니다. 이것이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면 그분이 가장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 앞에 넘어지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는 자녀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움에 종살이하지 말고 시련마저도 선용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필요한 것을 그분께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Test가 지나면 Best를 주십시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좋은 것을 반드시 주십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 11:13).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 충만을 허락하십니다. 과거보다 더욱 충만케 하십니다.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은혜를 주십니다. 나이와 직분과 신분에 어울리는 은혜를 주십니다. 유치한 은혜가 아닌 품위가 넘치는 명품 은혜를 주십니다. 성령 충만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여 계속적인 성령 충만의 은혜가 넘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순종형입니다

  본문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현재 수동 명령형으로 늘 받으라는 뜻입니다. 수동태가 인간편의 거부의 가능성이 있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릇의 뚜껑을 열어놓고 빗물을 받는 것처럼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뜻입니다. 계속적인 순종이어야 합니다. 과거에 일시적인 순종으로는 계속적으로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 번 밥을 먹거나 물을 마셨다고 평생 배가 부르거나 목이 마르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할 때마다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수동태는 성령 충만이 인위적인 체험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체험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주도적으로 역사하시고 인간은 순종하여 받게 되는 순종한 그릇만큼 충만케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사울 왕도 한 때는 성령을 받았고 예언도 하였으나 순종과 기도 생활이 없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무당을 찾아가서 점을 치고 묻는 자에게는 계속적인 성령 충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순종과 성령 충만은 정비례합니다. 더욱 성령 충만한 삶을 원한다면 순종의 순도를 높이고 순종의 그릇을 넓혀야 합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께서 건강한 사람들에게 보냈던 편지입니다.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많이 마시며 괴로운 일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번 살아보게나! 돈과 권력이 있다 해도 교만하지 말고 부유하진 못해도 사소한 것에 만족을 알며 피로하지 않아도 휴식할 줄 알며 아무리 바빠도 움직이고 또 운동하게나. 3천 원짜리 옷 가치는 영수증이 증명해주고 3천만 원짜리 자가용은 수표가 증명해주고 5억 짜리 집은 집문서가 증명해주는데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주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건강한 몸이라네! 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게나. 건강할 때 있는 돈을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뒤 그대가 쥐고 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 뿐이네.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도 역시 있을 것이오! 하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내가 여기까지 와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무한한 재물의 추구는 나를 그저 탐욕스러운 늙은이로 만들어 버렸다네. 내가 죽으면 나의 호화로운 별장은 내가 아닌 누군가가 살게 되겠고 내가 죽으면 나의 고급진 차 열쇠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가게 되겠지. 내가 한때 당연한 것으로 알고 누렸던 많은 것들... 돈, 권려, 직위 이제는 그저 쓰레기에 불과할 뿐... 그러니 전반전을 살아가는 사람들아! 너무 급하고 바쁘게 살지들 말고 후반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아!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으니 행복한 만년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해보시게. 전반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던 나는 후반전은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로 마무리 짓지만 그래도 이 편지를 그대들에게 전할수 있음에 따뜻한 기쁨을 느낀다네.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그대들...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살아가기를... 힘없는 나는 이젠 마음으로 그대들의 행운을 빌어주겠네!”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지나갑니다. 하나님을 믿고 드리고 충성한 것만 영원히 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들만 사랑과 은헤와 쓰임과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 성령을 거역한 사람은 결코 용서와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마 12:31-32).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나의 지식과 경험과 이익과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절대 믿고 신뢰하고 순종하면 상상할 수 없는 은혜와 축복과 선물과 영광을 받게 됩니다. 더욱 그리고 평생 순종함으로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험한 세상에서 성령님(파라클레토스) 없이는 하나님의 자녀로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은 명령형이고 진행형이고 순종형임을 깨달아 평생 성령 충만한 성도와 가정과 교회와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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