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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Worship broadcastof Bundong church

등록일 : 2019.02.08   조회수 : 4,188   설교본문 : 에스겔47:1-12

지성소 신앙

  미국의 노동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라이시는 회사의 건강도를 알아볼 수 있는 ‘대명사 테스트’ 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회사에 사람을 보내 직원들을 인터뷰 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직원들이 회사를 표현하는 단어가 ‘그들’ 인지 아니면 ‘우리’ 인지를 분석해 회사의 건강도를 측정합니다. 대부분 회사를 ‘우리’ 라고 표현하는 직원들이 많을수록 여러 가지 직원들이 많을수록 여러 가지 성장지표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간단한 테스트는 지금도 미국 노동부를 비롯한 많은 기관의 건강도를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천지와 같은 이단들이 교회를 무너트리기 위해서 가장 예의주시하는 것은 바로 성도들이 교회나 목회자를 욕하는지의 여부라고 합니다. 소위 추수꾼이라고 불리는 무리들은 새신자로 가장해 교회에 잠입을 합니다. 그리고 약 한달 간 성도들의 대화를 들어보고 목사님과 교회에 대한 불만이 많은 교회이면 자리를 잡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격려가 충만한 건강한 공동체인 경우에는 슬며시 다른 교회를 알아보러 옮깁니다. 건강한 공동체에는 악한 무리가 틈탈 곳이 없습니다. 우리교회, 나아가 모든 크리스천들은 서로 다른 ‘그들’ 이 아닌 하나님 안의 ‘우리’ 임을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37장에 나타나는 마른 뼈 환상과 더불어 에스겔의 가장 특징적인 말씀입니다. 상황이 급변하여 성전에서 발원한 물이 성전 주위를 채우면서 흘러가는 장면이 여기에 회화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강물은 주위의 모든 것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생명수이며 소성케 하는 강입니다. 에스겔이 여기서 교훈하고자 한 것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소성케 하는 강은 하나님과 성령님이라 할 수 있고 그 강의 변화시키는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계속적으로 그리고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완전한 구원에 이르는 지성소의 신앙에 이르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성전 신앙이 됩시다


본문 1절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사역으로 성도들의 죄악을 담당하셨으며 자신을 생수의 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7:38). 생수의 강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이 생수가 성전에서 시작됩니다. 성전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를 상징합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성도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닿고 임하는 바로 그 곳에 죄사함의 기적과 구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십자가는 능력이고 신비이고 믿음입니다.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능력입니다. 유월절의 양의 피가 넘어가는 능력입니다(출12:13).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이름을 구원자로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 받도록 구원의 창구를 일원화 하셨습니다(요14:6). 사도들은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이름을 전파하거나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으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갈1:8). 오늘날 예수님 외에 다른 것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종교 다원주의적인 주장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선행이나 금욕과 명상과 수련 등을 통해 인간이 구원의 문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은 이단이고 복음이나 성경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동일한 뜻은 하나님의 주권 앞에 항복하는 것입니다. 천국 갈 때 까지 이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고난의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배를 만드는 일에 120년 동안이나 한결같이 순종했던 노아처럼 되게 하기 위하여 말입니다. 순종이란 말도 안 되는 일에 기쁨으로 항복이 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가장 무서운 일은 댓가 없이 은혜만 받으려 함입니다. 주의 종들에게 가장 무서운 생각은 댓가 없이 귀한 종으로 쓰임 받으려는 마음입니다. 그런 은혜는 곧 늪을 이루어 웅덩이가 되고 맙니다. 아무런 영향력도, 아무런 힘도,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끔씩 예고 없이 오셔서 우리에게 이렇게 묻곤 하십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만가지 은혜를 주었고 나의 독자까지 주었거늘 너는 나를 위하여 무엇을 줄 수 있느냐?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이때 많은 성도들이 침묵하거나 저항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옳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내게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안 맞기 때문입니다. 내 맘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항복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찬송가를 바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괄호 열고 ‘내게 손해가 되는 것은 빼고’ 로 말입니다. 힘센 맹수나 독수리들은 유난히 상처가 많습니다. 그만큼 무서운 댓가를 치루었다는 뜻입니다. 진짜 영성은 얼마나 은혜를 사모하고 잘 받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주를 위하여 나를 포기할 수 있느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항복의 영성을 쉽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순종의 영성을 가볍게 생각치 말아야 합니다. 포기의 영성을 헛되이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가항력적인 은혜와 처참히 가루되는 시험을 통해서만이 허락되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은혜는 하루아침에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복은 보통 수십 년이 걸려도 힘이 드는 분야입니다. 마르다처럼 봉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처럼 아무 말 없이 자기의 옥합을 깨뜨리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의 자리에는 누구나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영향권 안에 들어오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배는 누구나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종은 아무나 되는 일이 아닙니다.


  주권과 순종과 영성과 헌신은 인간에게서 흘러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편안함과 부유함을 추구합니다. 고집과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구원과 순종과 거룩함은 성전에서 흘러나옵니다. 성전은 주님의 피로 세우셨고 주님의 몸이며 성령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성전은 가장 거룩하고 값지고 능력이 넘치는 곳입니다. 시편 기자는 평생 성전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모하며 사는 것이 마지막 한 가지 소원이라고 하였습니다(시편27:4). 어려운 때에 성전을 사랑하고 지키고 예배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는 성전 신앙을 회복하는 지성소 신앙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성장 신앙이 됩시다


본문 3-5절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천사가 천 척을 측량할 때마다 물의 깊이가 점점 더 깊어지는 기적적인 사건이 네 번에 걸쳐 반복됩니다. 천 척은 천 규빗으로 약500m가 됩니다. 천 척이란 세속적이 만수 10의 3승으로 긴 거리나 일정한 거리를 뜻합니다. 물이 발목에서 무릎과 허리와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 되어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습니다. 성소에서 발원한 물이 기적적으로 증가하여 이처럼 한 길 이상 되는 생수의 강으로 창일하게 된 사실은 여기서의 생수가 구원과 축복의 상징이란 점에서 새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과 관심을 드러내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 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깊어지는 환상은 메시야 왕국의 인구가 수적이며 내용적인 번창을 가리키고 나아가 성도들의 개인적 은혜의 성장에 응용되는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가 신앙과 수적인 모든 면에서 발목에서 무릎과 허리와 헤엄칠 깊은 강이 된다는 예언과 축복의 말씀입니다. 강물이 흘러넘치듯이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의 강물이 모두에게 임한다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 링컨의 라이벌을 포용하는 능력과 더 나은 이상을 위해 국가를 하나로 통합하는 능력은 지금까지도 따라올 정치인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최근에 진행된 연구를 보면 링컨이 대통령 시절에 보였던 리더십의 큰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➀대통령이 된 뒤에도 정치를 잘하고 법을 알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➁최고의 라이벌 들에게도 권력과 자율성을 수여했습니다. ➂노예제도 폐지, 북군 유지와 같은 높은 차원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링컨에 대한 많은 연구로 수많은 책을 저술한 도리스 굿윈은 링컨이 다른 정치인과 달리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세 가지 비결을 다음과 같이 뽑았습니다. ➀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라이벌 에게 권력을 주더라도 불안해하지 않았습니다. ➁사람들의 생각을 경청하여 극과 극의 견해를 합쳐 통합해 나갔습니다. ➂칭찬할 사람과 비판받을 사람에게는 누구이든지 상관 않고 합당한 처우를 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실력과 양심에 대해 떳떳한 것이 링컨 리더십의 비결이었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과 말씀에 담긴 지혜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인생 성공의 비결임을 깨달으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징적한 링컨이 많은 일을 했듯이 하나님이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도 크고 귀한 일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일이고 작은 신앙이지만 매일 매일 성장하는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하십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신앙과 교회와 범사가 발목에서 무릎과 허리와 헤엄쳐야 하는 강물과 같이 깊어지고 많아지고 흘러넘치는 성장하는 지성소의 신앙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생명 신앙이 됩시다


본문 12절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성전에서 나온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번성하고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나무가 살고 생물이 살고 고기가 많아지고 바닷물이 되살아나고 모든 것이 살게 됩니다. 과실나무가 시들지 않고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고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됩니다. 농부와 어부와 모든 사람이 살게 됩니다. 생수가 결코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게 됩니다. 약 재료가 병들고 썩어진 세속적인 이방 세계에 작용함으로써 그 세계가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 사역을 통해 모든 병든 사람들이 치유 받고 새로운 영적 공동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가난하거나 소외되거나 병든 사람이 없는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천국 공동체를 실현하게 됩니다. 강물의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완성이 됩니다. 보혈의 능력이고 기적이고 완성인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이 완전하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십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신앙이고 소망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최고의 선물입니다. 사해(死海)는 바다의 소금 함유량이 25%에 달하여(다른 바다는 4-6%) 고기가 살지 못하고 나무도 살지 못하여 사해라 불리웁니다. 사해는 해면보다 400m나 낮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대이며 이 곳에 물이 유입은 되나 나가지를 못하고 고열에 수분은 증발되고 소금과 기타 함유물은 그대로 남는 것입니다. 이런 죽은 바다에 강물이 흘러 들어가면 모든 것이 살아나고 소생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해 같은 사람과 가정과 세상에 복음의 강물이 흘러 들어가면 살아나는 소생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억만장자인 불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모교 존스홉킨스 대학에 18억 달러(약2조)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2018년). 개인이 고등교육기관에 기부한 액수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 금액입니다. 불룸버그는 능력 있는 학생이 돈이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의 기부금은 내년 가을 입학생부터 혜택을 받는데 존스홉킨스대 재학생중 학자금 대출을 받는 사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렇게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은 “존스홉킨스대학 졸업장 덕분에 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었다” 바로 불룸버그는 감사를 아는 사람입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감사를 아는 사람입니다. 감사를 알면 이런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감사치 못하고 사는 삶입니다. 감사하면 모든 것이 귀합니다. 심지어 이름 없는 풀 한포기도 귀해 보입니다. 교회도 감사를 아는 목사가 되야 합니다. 감사를 알면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이 너무 귀하게 보입니다. 수많은 사람 수많은 교회 가운데 오늘 우리교회에 나온다 이거 기적 아닙니까? 교회는 사이즈로 재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감사하는 교회이고 감사하는 목사이고 감사하는 교인인가를 통해 크기가 결정 됩니다. 오늘도 돌아보면 천지에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힘이 있으면 그 힘을 쓰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바른 곳에 쓰여 지지 않는 힘은 세상을 어지럽히지만 바르게 쓰여 지는 힘은 있을수록 좋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었던 우리가 구원 받았고 생명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려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와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살려야 합니다.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죽이는 사람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신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람을 살리는 지성소와 같은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성전에는 마당이 있고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왕 같은 대제사장이 되었습니다(벧전2:9).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통한 최고의 은혜와 선물입니다. 우리 모두 성전 신앙과 성장 신앙과 생명 신앙으로 평생 지성소 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와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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